쌍커풀 실밥 제거 후기
오늘 기자리고 기다리던 실밥을 제거 했습니다!!
병원에서 처치실 가서 기다리던 간호사쌤이 능숙하게 잘 뽑아줬어요. 왼쪽은 앞트임 부분도 쪼끔 따끔만 했는데 오른쪽은 앞트임 부분 한 군데가 아파서 “아!”하고 소리날 정도였어요 ㅠㅠ 그래도 금방 뽑고, 의사쌤 확인하고, 레이저 맞고 왔습니다.
확실히 실밥 뽑으니까 좀 봐주만하네요. 아직 왼쪽 붓기가 오른쪽에 비해 덜 빠졌지만 그래도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눈 자체가 막 커진건 아닌데, 눈과 눈썹 사이가 줄어들어서 얼굴 여백이 줄어든 느낌이에요. 앞트임 부분도 맘에 들구요. 무엇보다 힘 조금만 들여도 눈이 번쩍번쩍 떠져요. 평소에 눈이 작은게 눈을 크게 안 뜬 것도 있을텐데 지금은 그냥 떠도 크게 떠지니까 그게 눈이 커진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눈 이미지도 여성스러워진 느낌이에요.
아래는 날짜별 비교 사진입니다.
지금보니 오른쪽 눈이 다 안감기네요 ㅋㅋ 불편한 줄 몰라서 몰랐어요. 괜찮아지겠죠. 따끔한 것도, 당기는 것도, 흉터도 차차 나아진댔으니 기다려 봐야겠어요.
얼른 화장해보고 싶네요. 제 눈 앞머리에 숨어있던 속눈썹들이 뻗어 나왔어요.
아참! 붓기빼기 최고는 산책같아요. 물론 호박즙도 먹고, 약국에서 파는 붓기빼는 약도 먹기는 했는데요, 2일찬가 산책 다녀와서 붓기가 엄청 빠졌다고 느꼈거든요. 알고보면 이 모든 것의 콜라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이후 후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재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쌍커풀 후기도 끝!
(교정에 스마일라식에 쌍커풀까지... 얼굴에 거진 천을 썼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