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일기-다섯번째 월 치료

안녕하세요~~~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새해 첫 주말에 다섯번째 월 치료를 다녀왔어요.
아래는 가기 직전 사진입니다.

위에 건 고무줄이 카레로 인해 변색되어 흑백으로 올립니다.

아래 앞니 공간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요. 윗니 시린건 심해지진 않았지만 여전히 한번씩 시렸어요.
보통 오픈된 진료의자에 앉히는데 방으로 된 곳으로 가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기대했어요. 혹시 오늘 상악 악궁확장장치 제거하나??하구요. 결과적으로 아니었습니다. 6개월까지는 하는게 좋다하니 다음달에 제거하자네요.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리라하더니 치위생사는 사라지고 의사쌤이 오더니 혼자 보시더라구요. 하나씩 해보자 하시고 가니 다른 선생님이 와서 또 봐주시더라구요.
위에는 여전히 시리니 치약 바꾸고 와이어는 그대로, 앞니에 걸던 고무줄은 뺐어요.
아래는 이제 배열하자면서 앞니 브라켓 와이어에 연결하고 고무줄 끼우고 했어요. 중간에 또 처음에 봤던 선생님 와서 비슷하게 오더하고 가시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치과가 의사선생님 2분이서 같이 하는데 왔다갔다하면서 봐줘요.
윗 어금니에 있던 바이트블럭도 조금 더 제거했어요.
그랬더니 왼쪽 송곳니끼리 부딪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 점검할 때 원래 송곳니끼리 부딪치는게 자연스러운거냐고 묻자 누워있던 이들이 서서 그렇다며 장치를 좀 갈아주셨어요. 그랬더니 전혀 부딪치는 거 없이 됐어요!! 치과 교정할 때는 아주 사소한 것도 말해보는 게 좋은거 같아요. 의사 선생님들도 눈으로만 봐서는 미세한 것까지는 알 수 없는거 같아요.
어쨌든 그렇게 해서 나왔는데 욱신욱신 아프네요. 아래 앞니 두개가 약 10년 전에 신경치료한 이라 문제 생길까 겁이나는데 잘 움직였으면 해요.

진료 직후 사진이에요.

낮잠 자고 일어났더니 그새 아랫니 공간이 없어졌더라구요. 그래서 아팠나봐요.

낮잠 자고 나서 입니다.

다음 날 저녁이에요.

처음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변했어요. 얼른 끝나면 좋겠네요.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