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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3일차 - 오로라 기회는 왔을 때 제대로 즐기자 이 날은 여행메이트 2의 생일날이었다. 1월이라 한 번도 제대로 챙겨준 적이 없었는데 여행 일정에 있어서 잘됐다 싶었다. 그래서 오로라를 보는게 여행메이트 2의 목적이니까 기념으로 오로라 초를 한국에서 사서 고이 모시고 여행길에 올랐었다. 전날 마트에서 조각케이크를 샀다. 참고로 여기는 마트 케이크도 맛있더라. 그렇게 오로라 보기를 기원하며 여행메이트 2의 생일을 축하하고 나서 짐을 싸서 공항으로 향했다.밴쿠버 공항이 굉장히 컸다. 그래서 우리가 탈 곳을 찾느라 조금 헤맸다. 게다가 표를 끊고 짐을 부치는 곳이 특이했다. 셀프 시스템인데 설명이 없어서 곤란했다. 공간 한 가운데 짐을 부치는 곳이 있었다. 보통은 벽에 붙어있는데 말이다. 하여튼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짐을 부쳤다.그런데 너무 찜찜한 일이 생겼.. 2024. 6. 9.
쌍커풀 3개월 차 요즘 너무너무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고 크게 인상변화는 없지만 눈은 커졌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요즘 더 붓기가 빠졌다는 말을 들어서 제가 궁금해서 비교 후기를 또 남깁니다.흉터도 엄청 거슬리지 않아서 좋아요 ㅎㅎ 2024. 3. 23.
캐나다 여행 2일차 - 아쉬움이 한가득 남은 밴쿠버 오늘로 캐나다 여행은 2일차지만 밴쿠버는 마지막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가야할 곳에 꼭 가야하고, 아쉬움이 많다. 캐필라노 현수교를 가기로 했는데, 겨울시즌에는 밤에 조명을 켜 놓는다고 한다. 사람이 많이 몰릴까 싶어 전날 숙소에서 미리 예약을 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몰라 이른 일몰시간을 고려해 3시로 예약했다. 오늘 갈 곳이 스탠리 공원, 캐필라노 현수교, 가스타운이다 보니 어떤 동선으로 갈지 여러 경우의 수를 제시하다 일반 버스와 캐필라노 현수교 셔틀버스를 둘 다 활용하기로 했다. 버스는 처음 살 때 데이패스로 샀고, 셔틀버스는 무료다. 우선 스탠리 공원으로 향했다. 전날 눈이 많이 왔고, 날씨가 추운 편이었다. 역시나 건강도시 밴쿠버. 스탠리 공원에 가는 버스를 타려면 10분 정도 걸어서 시내 .. 2024. 2. 15.
캐나다 여행 1일차 - 친절한 도시 밴쿠버 드디어 캐나다 여행을 떠난다. 사전 모임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지며 여행 계획을 짜고, 미리 구매할 것들과 예약할 것들을 준비했다. 그리고 당일 우리는 여행메이트 1의 집에 모여서 같이 우선 지방 공항으로 이동했다. 그 때 여행메이트2의 가방이 굉장히 무거웠는데, 공항가서 재보니 27키로 였다. 나랑 1은 20키로 이하였다. 일단은 시간이 없어 2는 추가 비용을 계산하고 캐리어에 'heavy'라는 택을 붙여 보냈다. 김포공항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이동했다. 인천공항에 들어가자마자 저울이 보여 그 자리에서 짐을 다시 정리했다. 2의 가방에서 물건을 적절히 나눠 나와 1의 가방에 넣었다. 그러고 저울에 올려보는데, 3명다 23키로 직전이었다. 우리는 역시 운이 좋다면서, 천재라면.. 2024. 2. 6.
캐나다 여행 0일차 - 준비 과정과 사전 비용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 여행은 몇 년 전부터 3명이서 '오로라를 보러가자!'라는 목적하에 돈을 한 달에 3만원씩 모으다가 구체적으로 여행계획을 정하면서 10만원씩 모아 다녀왔다. 물론 그동안 모은 돈보다 추가로 더 들었다. 이번 여행메이트는 2명이다. 1은 저번 발리여행을 같이 다녀온 친구이고, 2는 새로운 인물이다. 3명의 밸런스가 아주 좋았다. 특히다 3명다 운이 좋은 편인데, 그 중 1의 운이 가장 좋아 나와 비교되는 상황이 많이 생겨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있다. 원래는 아이슬란드를 고려하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메이트2가 오로라 책을 봤는데 캐나다의 옐로우나이프라는 지역이 오로라를 관측하기에 좋은 환경이고 확률이 높다고 하여 캐나다 여행을 가게 되었다. 나는 유럽을 좋아해서 캐나다는 생각지.. 2024. 2. 6.
쌍꺼풀 수술 한 달 반 뒤 모습 안녕하세요. 어느덧 쌍꺼풀 수술한 지 한 달 반정도가 지났네요. 보통 두 달은 되어야 붓기도 빠지고 자리가 확실히 잡는다는데, 저는 캐나다로 비싼 냉찜질을 다녀와서 그런지 붓기는 금방 가라앉은거 같아요. 보는 사람들마다 붓기가 없다고 놀라더라고요. 사진보면 짝짝이 같은데, 아이라이너를 그리면 짝짝이 티가 안나요. 친구도 오히려 제가 짝짝이라 말 안하면 모르겠다고, 그 정도라 자연스럽다하구요. 어쨌든 수술 과정과 회복 과정은 힘들었지만 만족합니다. 성형을 조장하려는 마음은 없지만, 컴플렉스가 심하다면 고민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행복한 2024년 되시길 바랍니다. 2024. 2. 6.